20세기소년21세기에 배신당한 20세기 소년들의 통쾌한 복수극! 허위와 가식으로 가득 찬 세상에 날리는 자투리 인생들의 통쾌한 복수를 그린 소설 『20세기 소년』. 제5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 수상작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소설 미학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를 포털에 올리는 아르바이트생인 '나'의 유일한 낙은 뉴스 기사 링크를 바꿔치기하는 것이다. 그는 새벽 4시마다 3분 동안 모두의 눈을 피해 기사를 바꾼다. 어느 날부터 그럴 때마다 팬이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고, 그 주인공은 눈앞의 목적만을 좇아 살아가다가 공허해져버린 남자 호제였다. 여기에 인생이 재미없다며 나타난 또 다른 팬, 음란체벌 카페의 주인인 여중생 혜지가 가세한다. '21세기는 우릴 배신했다'고 말하는 그들은 본격적인 인터넷 지식 뒤집기를 시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