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마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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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Jan 1, 2012 - Literary Collections - 36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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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를 쓰지 않으면서 순수하고
예스러운 우리말을 맛깔스럽게
표현해서 책 읽는 재미가 더하다.
부족함이 많고 최근에는 나이도 많은 내가 자녀의 담임이 되어 싫을 텐데도 참고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든지 무조건 따라주는 학모님들이 정말 고맙다. ‘선생님 반이 되고 나서 우리 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숙제를 하고 스스로 공부를 하려고 해요. 공부하는 재미를 아는 것 같아요.’ ‘바른 글씨를 배워서 글씨를 잘 쓰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국어공책 숙제장 일기장 검사를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잘 두었다가 우리 아이 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보여줄 거예요. 호호호.’ ‘선생님 열성으로 가르치신다고 동네에
소문났어요.’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해주는 학모님들이 있어서 내 잘난 줄 알고 별 볼 일 없는 선생님인 줄은 모르는 착각으로 날마다 교실을 지켰다. 듣기 좋도록 한 거짓말이라도 이런 말들은 담임으로서는 힘이 솟는 말이다. 흉보거나 욕하는 말은 사절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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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송미재
1950.02.20 경북 상주군 이안면 이안리 출생
1962.02 이안초등학교 졸업
1966.02 함창중학교 졸업
1969.02 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
1971.02 안동교육대학 2년 졸업
1971.03 초등학교 교사 임용(경북)
1997.09 경기도 초등교사 임용
1998.02 대구교육대학교 4년 졸업
2012.02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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