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 속에 살아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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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 Nov 9, 2007 - Literary Collections - 3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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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는 로맨티스트다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었다

이 책에는 안창호 이혜련 부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착 후 보낸 첫 편지(1904년 3월 25일)부터 두 번의 투옥 끝에 병세가 악화되던 마지막 편지(1936년 8월 7일)까지 110여 통의 편지가 담겨 있다. 대한인국민회와 신민회 활동, 중국과 러시아로 망명, 멕시코, 미국 순행과 상해임시정부 참여, 민족통일운동 등 역사적인 행보를 따라가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개인의 고뇌와 감정의 편린들을 엿볼 수 있다. 30여 년 동안 안창호는 한결같이 편지 첫머리에 ‘나의 사랑하는 혜련’이라고 썼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조선왕조 말기, 신시가 나오기 한참 이전에 과감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용기는 그의 남다른 면을 보여 준다. 또한 항상 ‘하시옵소서’ ‘바라나이다’ ‘전하소서’ ‘대답하소서’와 같은 경어체를 쓰면서 부부 간의 법도를 지켰다. 뜨겁게 사랑을 고백할 줄 아는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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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07)

저자 - 윤병욱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3학년 때 4ᆞ19혁명을 겪으며 민주 항쟁에 참여했고,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로 있던 1964년 6ᆞ3사태로 전국에 지명 수배되었다. 1965년 경향신문 주미특파원으로 도미하여 흥사단 미주위원부 위원장, 남가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2005년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장으로 선임되어 매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미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데 공헌했다. 지은 책으로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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