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페트 5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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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Sep 8, 2004 - Fiction - 27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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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지, 너는?" 감겼던 눈을 뜨고 바로 앞의 한 소년을 바라보았다. 나는 말을 해야 한다.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 그의 눈을 바라본다. 칠흑같이 어두운 그의 눈을 바라본다. 이것은 약속, 아니, 마법. 마법의 이름은 저주. 끔찍한 저주. 내가 죽게 될 때까지 이어질 저주. 나는 말해야 한다. 그 저주받을 마법의 시작을. "이것은 약속입니다. 당신은 나의 주인, 나의 로드, 나의 모든 것입니다. 설령 나에게 죽음이 다가온다 해도, 창조신인 리지안트님이 반대하신다 해도...." 마지막 남은 자아가 다음에 이어질 말을 가로막는다. '그것으로 좋은 건가? 되도릴 수는 없는 건가?' 시리도록 입술을 깨문다. 후회는 할 것이다. 그러나 되돌리지는 못한다. 이미 결정은 내려졌다. "...나의 생명은 당신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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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04)

저자 - 배진국
1982년 서울 출생. 주 관심사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이다. 사람들이 쉽게 느끼고 다가갈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후속작으로 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 연재와 함께 구상 중이지만, 특유의 게으름으로 인해 언제 세상의 빛을 볼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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