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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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창, 2008 - Fiction - 40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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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해방의 선구자, 녹두장군 전봉준의 삶!


갑오농민전쟁을 다룬 송기숙의 장편소설『녹두장군』제12권 "최후의 불꽃" 편. 절판되었던 책을 복간한 개정판이다. 부패한 봉건 조선에 대한 민중의 분노를 모아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만들고자 했던 전봉준의 삶을 그리고 있다. 당시 민초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역사소설에는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함과, 전라도 곳곳의 풍경 및 자연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1894년, 전라도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와 수탈에 고통받던 민중은 동학의 접주인 전봉준을 중심으로 농민전쟁을 일으킨다. 갑오농민전쟁 혹은 갑오농민혁명이라 불리는 이 민중의 봉기에는 인간답게 살 권리, 민중을 생각하는 정치, 다 함께 잘 사는 대동 사회를 지향하는 백성들의 뜻이 담겨 있었다.

이 소설은 전봉준의 삶을 중심으로, 갑오농민전쟁의 험난하고 치열했던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아울러 봉기에 동참했던 농민들의 일상, 분노와 도탄, 고민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작가는 수차례의 답사를 통해 잘못 알려진 한자 지역 이름을 순수한 우리말로 되살려내고, 구수한 입말과 욕설로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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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티고개전투
42
3 크루프포
78
피가 내가 되어
147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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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08)

 송기숙(宋基淑) 

1935년 전남 장흥(長興)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과 1966년, 《현대문학》에 평론 〈창작과정을 통해 본 손창섭(孫昌涉)〉〈이상서설(李箱序說)〉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66년 단편소설 《대리복무》로 재등단해 소설가로 전환한 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전개했다.
작가 송기숙은 민족의 수난사를 배경으로 민족의 정신적 현실을 에피소드 중심의 연대기형식으로 구성하여 민족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본령을 지켜온 문인이다. 모교인 전남대에 30년간 봉직하며 1970년대 이후 유신과 광주학살에 맞서 싸우다 두 번의 구속과 해직의 파란을 겪었다. 70년대 자유실천문인협의회와 80년대 민족문학작가회의,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이 그의 주도 아래 결성되었고, 80년 5?18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계엄군의 학살을 목격하고 학생수습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에게 한국 현대사의 교과서, 참여적 지식인의 표상이라는 찬사가 따라다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간 소설집 《백의민족》(1972), 《도깨비 잔치》(1978), 《재수 없는 금의환향》(1978), 《개는 왜 짖는가》(1984), 《들국화 송이송이》(2003), 장편소설 《자랏골의 비가》(1977), 《암태도》(1981), 《녹두장군》(전12권, 1994), 《은내골 기행》(1996), 《오월의 미소》(2000) 등을 출간했다. 이번에 복간된 《녹두장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갑오농민전쟁을 다룬 몇 안 되는 작품의 하나를 되살려 잠시 끊겼던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복원하고 막혔던 대하를 다시 트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작가 송기숙은 제18회 현대문학상, 제9회 만해문학상, 제12회 금호예술상, 제13회 요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고문, 광주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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