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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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연구소, Mar 16, 2012 - Business & Economics - 276 pages
3 Reviews
"홀로 설 수 있는 자만이 함께 설 수도 있다"
심리적 독립과 자유를 겁내는 어른아이를 위한 홀로서기 설명서
MBC 라디오 청취자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이야기, 드디어 책으로 출간!

정말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모르는 ‘나’에 대한 이야기
가슴속에 꼬깃꼬깃 숨겨온 ‘나’와 일대일로 마주하게 만드는 책.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사람은 누구나 하나 이상의 ‘조직’에 속해 산다. 가족, 친구, 부부, 연인, 직장 등 다양한 조직생활 속에서 관계 때문에 생기는 수만 가지 고민은 우리를 괴롭힌다. 왜 사람들은 나를 몰라줄까? 그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할까? 왜 내겐 진정한 친구가 없는 걸까? 하고 싶은 게 없는 나,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이대로 살아도 될까? 등 관계 때문에 생기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은 풀릴 기미가 없다. 《독립연습》은 세상의 모든 관계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동안의 심리서나 자기계발서들이 지향해온 ‘위로와 치유’ 혹은 ‘긍정의 힘’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발견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 즉 독립적인 자아로 올바로 서는 것만이 관계 맺기의 괴로움에서 자유로워지고, 심리적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가족, 친구, 사랑, 그리고 삶...
관계에 갈등하고, 통념에 흔들리는 젊은 영혼을 위한 자아독립 심리여행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학계의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직설적 조언과 실용적 위안

민간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박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전문가, 심리학을 넘어 사회, 문화, 경제, 일상 영역의 문제에 대해 깜찍하면서도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세계 심리학계의 아이돌,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의 독립선언 프로젝트. MBC 라디오 에서 친절하기보다는 냉철하게, 어루만지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청취자들의 실제 사연을 분석해 촌철살인 처방전을 제시해 화제를 몰고 온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NO’ 상담 코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하지만 단순한 상담집은 아니다. 방송 내용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모아 라디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리 이론과 사례 분석을 추가해 새롭게 재구성했다. 20년간 심리학을 공부하고 20년간 학생을 가르치며 쌓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활용해 ‘인생’의 문제에 해답을 다소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톤으로 제시한 것도 그동안 저자가 집필한 책들과는 다른 점이다.

스물에 몸의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의 어른이 되어야 한다

“하고 싶은 게 없어요” 혹은 “하고 싶은 게 있지만, 그걸로 먹고 살기 힘들다며 주변에서 뜯어말려요” 우리 시대 서른 언저리의 젊은이들이 빠진 두 가지 대표적인 딜레마다. 무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밥벌이에 발목을 붙잡히기 일쑤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삶은 녹록치 않고 속절없이 나이만 늘어 서른 살을 슬쩍 넘기고 만다.
별 수 없이 가장 실패하지 않을 만한 길을 택해 반쯤은 하고 싶고, 또 반쯤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래도 반쯤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절반의 행복, 절반의 성공은 얻은 셈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엉거주춤하게 무난한 삶을 선택하는 순간 만족은 저 멀리 도망가고 만다.
서른 언저리는 새로운 탄생기다. 나를 낳고 키워준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와 ‘나’로 살아야 하는 출발점이다. 스무 살에 몸이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이 어른으로 독립해야 한다. 그렇다면 서른 살 인생에 정해진 매뉴얼은 있을까? 물론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결혼, 인간관계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고 꼬이기 일쑤다. 나만 그런 걸까? 그렇지 않다. 누구나 외롭고 불안하게 서른 살의 다리를 건너간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왠지 마음이 든든해지지 않는가. 이 책은 어디선가 홀로 외로움에 치를 떨고 있을 누군가에게 상처를 말려주는 바람의 역할을 한다. 또한 저자가 상담한 타인의 고민에 대한 내밀한 탐구, 그동안 만난 적 없는 독창적인 해법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문제를 반추해 비로소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카타르시스를 얻을 수 있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음 탐구
심리적 홀로서기를 통해 마침내 맛보는 절대 자유와 무한한 해방감

자기 취향, 자기 가치가 분명한 사람에게 ‘나’는 의심할 여지없이 삶의 주인이다. 그들에게 ‘나’는 살아가는 이유이자 인생의 핵심 원동력이다. 반면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불분명한 사람은 존재의식과 정체성이 희박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지 못한다. 그들에게 ‘나’는 그저 인생의 액세서리이자 부속품일 따름이다. 이것이 바로 독립적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이다. 우리가 절반만 행복하고 절반만 성공하는 반쪽짜리 인생을 사는 이유는, 나를 절반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순간 절대적 자유감과 무한한 해방감이 내 안으로 걸어 들어온다.

“여전히 안개 속을 걷는 당신, 마음의 어른이 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새로운 인생의 탄생기를 사는 서른, 이제는 몸의 어른을 넘어 마음의 어른으로 성장해야 할 때.

남자가 말한다.
“다들 헷갈리게 살다가 후회해요. 지금 당장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예요. 참고 사는 거 웃기는 거예요. 난 지금 당장 미래보다 경이 씨가 더 좋아요. 그래서 내가 나중에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요. 지금 하고 싶은 거 하고 나중에 후회할래요.”
남자는 오르지 못할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죽어가는 남자 옆에서 여자가 담담하게 말한다.
“당신 없으면 죽을 때까지 이렇게 담배만 피워야지.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세수도 안 하고 음악도 안 하고 이렇게 담배만 피워야지. 이렇게 앉아서 계속 담배만 피워야지.”
남자는 소매치기 전과범이다. 인생을 낭비하며 제멋대로 살아왔다. 그러다 자기와 전혀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죽음에 가까이 갈수록 남자는 삶에 대해 진지해진다. 여자는 죽어가는 남자의 곁을 지킨다.

드라마 의 한 대목이다. ‘그런 사랑이 어딨어?’ 하면서도 그들의 사랑에 빠져들었다. 우리를 매료시킨 건 바로 ‘내 멋대로’였다. 소매치기와 부잣집 딸은 절대로 맺어질 수 없다는 우리의 통념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은 사랑을 하고 또 행복했다. 여자는 혼자 남으면 죽을 때까지 담배만 피우겠다고 하면서 웃었다. 그들 사이에 행복의 조건 따위는 없었다. 드라마는 말하고 있었다. ‘행복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거다’라고. 그런데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며 행복을 누리고 있을까? 혹시 유행에 맞춰 옷을 입고, 남들이 주문하는 것을 똑같이 따라 먹고, 부모님이 좋아하는 직업과 연인, 배우자를 선택하며 썩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사회적 안전지대에 숨어 ‘나’를 버리고 정신적으로 비루한 삶, 못난 인생을 살며 ‘괜찮다, 괜찮다’로 위안을 삼아 온 것은 아닐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내 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주인공을 마주하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것은 어쩌면,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다는 결정적 방증일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심리적으로 세상의 편견과 통념에 종속된 채 ‘나’를 주인으로 삼는 인생과는 거리를 두고 드라마보다 못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독립연습(생각연구소 刊)》은 그렇게 홀로 주인된 삶을 살지 못하는 이 시대의 젊은 영혼들을 위해 자기 안에 숨은 나, 즉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발견하도록 돕는 심리해방서다. 그동안 《한국인의 심리코드》《짝, 사랑》을 통해 한국 사회의 경제, 정치, 문화에 숨겨진 심리적 비밀을 파헤쳐온 연세대학교 황상민 교수가 이번에는 이 책으로 ‘관계’ 그리고 ‘삶’의 측면에서 서른을 준비하거나 갓 넘긴 한국의 젊은이들이 토로하는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심리적으로 분석해 다채로운 처방을 제시했다. 그는 책에서 “우리 사회에는 독립된 자아를 꿈꾸면서 현실적으로는 종속된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독립이냐, 종속이냐의 갈림길에서 독립적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실마리는 다름 아닌 ‘나’에게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주변에서만 찾으려 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서른 살’을 나를 낳고 키워준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와 ‘나’로 살아야 하는 새로운 인생의 탄생기로 정의하고, 스무 살에 몸이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이 어른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없거나, 혹은 못 하거나...
절반의 행복과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하는 서른 언저리의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마음 탐구
지루한 위로와 재미없는 치유 대신 “인생은 힘들다. 아픈 걸 받아들이고 너대로 살라”고 독려하는 실용적 위안

서른 언저리를 사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은 두 가지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그 일로 밥벌이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접어두거나. 두 가지 모두 ‘나’를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갈등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삶은 녹록치 않다. 별수 없이 가장 실패하지 않을 만한 길을 선택해 반쯤은 하고 싶고, 또 반쯤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래도 반쯤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절반의 행복, 절반의 성공을 얻은 셈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엉거주춤하게 무난한 삶을 선택하는 순간 만족은 저 멀리 도망가고 마는 것이다.
또 이맘때는 가족관계나 직장생활, 친구와 부부사이 등 하나 이상의 조직을 형성하며 그안에 포함된 채 살게 되는데 거기서 생기는 관계로 인한 수만 가지 고민으로 괴롭다. 왜 사람들은 나를 몰라줄까? 그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할까? 왜 내겐 진정한 친구가 없는 걸까? 하고 싶은 게 없는 나,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이대로 살아도 될까? 등 관계 때문에 생기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은 풀릴 기미가 없다.
《독립연습》은 이처럼 세상의 모든 관계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그동안의 심리서나 자기계발서가 주었던 ‘힘들지만, 다 괜찮을 거에요’ 류의 위로와 치유 혹은 ‘긍정의 힘으로 지금 상황을 극복해봐요’ 식의 ‘주입식 긍정’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으라고 말한다. 순간적인 위로와 근거 없는 희망은 마약과 같아서 입으로는 치료를 원한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자꾸만 자기 몸에 생채기를 내는 어리석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 세상의 모든 관계와 고민, 갈등이 ‘내가 아닌 다른 그 누군가’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을 그렇게 보고 있는 ‘나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 즉 독립적인 자아로 올바로 서는 것만이 관계 맺기의 괴로움에서 자유로워지고, 심리적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MBC 라디오 청취자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이야기, 책으로 출간
가족과 부부, 친구와 연인, 그리고 직장까지 삶의 모든 장소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조언

이 책은 MBC 라디오 에서 친절하기보다는 냉철하게, 어루만지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청취자들의 실제 사연을 분석, 촌철살인 처방전을 제시해 화제를 몰고 온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NO’ 상담 코너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상담집은 아니다. 방송 내용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모아 라디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리 사례와 분석을 추가해 새롭게 재구성했기 때문. 20년간 심리학을 공부하고 20년간 학생을 가르치며 쌓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활용해 다소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톤으로 ‘인생’의 문제에 해답을 제시한 것도 그동안 저자가 집필한 책들과는 다른 점이다.
책은 일상의 가족관계, 부부관계, 직장동료와의 관계, 친구관계, 연인관계에서 폐부로 부딪치는 다양하면서도 보편적인 관계의 갈등에 대해 공감과 위트가 넘치는 필치로 다룬다. 방송을 진행했던 김어준 총수가 황상민 교수를 일컬어 ‘민간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하버드대학 심리학 박사’이자 ‘표정 상담의 달인’이라고 지칭한 것처럼 그의 거침없는 입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 읽는 내내 낄낄거리다가도, 우리가 몰랐던 심리학 사례나 심리학적 통념에 대한 반격을 읽고 있노라면 사뭇 진지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거절을 못하는 남자에게는 “남이 해달라는 것을 척척 잘 해줘야 착한 삶일까? 착하게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요구를 잘 들어주는 게 아니다. 대인관계가 도를 닦는 일도 아닌데 그건 지나친 생각이다. 제몫의 일을 해내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 그게 바로 착하게 사는 거다.(28쪽)”라고 거침없이 응대한다. 또 친한 친구와 사이가 틀어져 걱정이라는 여자에게는 “사소한 오해가 생겼을 때 풀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친구가 사소한 친구였다는 증거다. 우리 주변에는 친하지만 사소한 인간들이 널려 있다.(36쪽)”고 일갈한다.
황 교수는 책에서 세상의 통념, 심리학에 대한 고정된 시선을 맹렬히 거부한다. 그리고 통념과 다른 삶을 산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한다거나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며, 심리학에 대한 맹신이 오히려 재앙을 자초한다고 경고한다. 그 모든 통념이 ‘자아 독립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결혼할 남자에게 부모의 이혼 사실을 밝히지 못해 힘들어하는 여자에게 “화목은 불타는 나무일뿐이다. 부모의 이혼이 감당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남긴다거나 이혼한 부부의 자녀들은 바르게 자라지 못한다는 것은 세상의 통념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멀쩡한 집안의 아이들이 망가진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럴 경우 누구도 멀쩡한 집안의 아이들이라 망가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혼 가정이란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좋은 구실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99쪽)”라며 사실을 말하고 마음을 편히 내려놓으라고 조용히 타이른다. 또한 트라우마에 대한 미신을 경계하며 “현재의 모든 문제가 정말로 트라우마 때문일까? 이것이야말로 프로이트가 만들어놓은 미신이다. 미신은 믿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믿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 트라우마가 현재의 나를 괴롭힌다고 믿는 순간 나는 과거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과거의 상처를 통해 아픈 마음을 치료하려던 프로이트의 노력이 정확히 반대로 작용하고 마는 것이다. 이제 그만 프로이트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이라는 것이 실재한다는 걸 가르쳐준 것으로 충분하다.(106쪽)”고 지적한다.
책은 결국 심리적 독립과 자유를 얻고자 하지만, 그것이 두렵고 겁이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하는 공식적 매뉴얼을 하나씩 안겨 주는 대신 담담한 어조로 ‘너대로 살아라’ 응원가를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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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황상민 (黃相旻)
저자 황상민은 공식적으로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비공식적으로는 민간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박사, 한국인의 심리를 가장 정확히 꿰뚫는 심리학계의 셜록 홈즈,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인정한 세계 심리학계의 아이돌, 표정상담기법을 도입한 국내 유일의 심리전문가로 통한다. 그의 관심은 심리학을 넘어 사회, 문화, 경제, 일상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교과서 10번 반복해서 읽고 외우기’로 서울대학교에 입학, 고시 패스해서 번듯한 공무원이 되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뜻과는 달리 ‘나는 왜 남들과 다를까’를 탐구하고 싶은 열망에 심리학과를 선택했다. 이후 ‘유학은 부자들이나 가는 것’이라며 코웃음을 치는 주변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교 사이언스센터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 한국 사회의 정체성과 마케팅 소비 심리 및 트렌드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법인 위즈덤센터(wisdomcenter.co.kr)와 함께 한국인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심리를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 《짝, 사랑》, 《부모 심리, 아이 심리》, 《한국인의 심리코드》, 《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대한민국 사람이 진짜 원하는 대통령》,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 《대한민국 사이버 신인류》, 《너 지금 컴퓨터로 뭐하니》(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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