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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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Nov 22, 2012 - Business & Economics - 27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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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를 잇는
윌리엄 데이먼의 ‘목적’에 주목하라!

“성공한 사람들의 가슴에는 평온할 때는 행복을,
힘들 때는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준 목적이 있었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가?
청소년들의 우울증, 자살 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 대다수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무기력하거나,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도 부모의 둥지를 떠난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부모의 집으로 돌아오거나(부메랑족), 3포라 하여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젊은이들이 이처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독립하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인생의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추락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부모와 교육자, 이 사회는 무엇을 해주어야 할 것인가? 뾰족한 대안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기성세대에게 세계 3대 석학이라 불리는 윌리엄 데이먼 교수가 따끔하게 일침을 놓는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왜 이것이 중요한가?”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는 청소년들 교육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질문들을 중심에 두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이 방황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다. 청소년들이 순간의 만족을 넘어서 개인과 사회를 위해 헌신할 만한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학업성적 올리기에 급급해 목적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나 교육계의 인식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을 진정으로 안타까워하고, 현 청소년들의 실태를 연구 분석한 윌리엄 데이먼 교수의 목소리는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울림이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삶을 이끌고 이 사회에 이바지 하는 ‘목적’을 가지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 윌리엄 데이먼 교수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통해 그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석학의 30여년 인간발달 연구의 결과물인 기념비적인 책
스탠포드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이자, 청소년연구소의 센터장인 윌리엄 데이먼 교수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하워드 가드너와 같은 교육계의 대가들과 인간발달 연구를 함께하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교수이다. 공공정책 전문연구기관인 ‘후버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청소년 교육에 있어서 세계 최고로 손꼽힌다. 특히 사회적인 측면에서 청소년 문제를 읽어내고, 개인 삶의 질과 사회적인 발전까지 고민하는 교육자로서 그의 연구는 남다른 구석이 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인간발달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목적’에 주목했다. 이 책은 그동안의 연구에서 조금씩 드러난 ‘목적’에 대해서 정리한 책으로, 그의 30년 인간발달 연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좋은 학교를 다니는 모범생이면서도 정작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내적 방황을 하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장에서는 목적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대개 직업에서 인생의 소명을 찾거나, 신앙이 있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목적에 접근했다. 3장에서는 데이먼 교수가 연구결과를 통해 알게 된 목적에 대한 4가지 유형을 알아본다. 확고한 목적이 있는 자, 꿈만 꾸는 자, 이것저것 찔러보는 자, 아무 관심 없이 무관심 자로 나눌 수 있었다. 4장에서는 성공적으로 목적을 발견한 아이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떻게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는지, 그들에게 목적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본다. 5장에서는 무엇이 아이들의 마음을 텅 비게 하는지 알아본다. 가치관을 심어주지 않는 학교, 성적만을 강요하는 부모 등이 해당된다. 6장에서는 자녀가 목적을 찾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9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자녀에게서 관심을 이끌어내는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이 해당한다. 마지막 7장에서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 이 사회가 어떻게 변모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불안, 무기력증에 빠진 젊은이들을 구할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약 20%만이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대다수는 꿈만 꾸고 있거나, 이것저것 취미 삼아 찔러보거나, 아예 아무 관심 없이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었다는 결과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자살과 우울증 그리고 취직을 앞두고 방황하는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이만큼 구체적으로 드러낸 보고는 없었다. 건설적인 목적이 없는 아이들이 반사회적인 목적으로 흐르게 되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을 파멸로 내몬다는 점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윌리엄 데이먼 교수는 인생의 목적을 결정하는 것은 청소년들 본인이지만, 부모와 교육관계자, 사회의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점에서 의식 전환을 일으킨다. 청소년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가장 높은 열망을 추구하도록 격려하고, 그 열망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기성세대라면 물론이고, 교육감 후보들도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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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윌리엄 데이먼
스탠포드 대학교 교육학 교수이며 미국 최고 청소년연구소인 스탠포드 청소년센터의 장이다. 하버드대와 UC 버클리에서 발달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서부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국제 현안과 국내외 정치.경제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공공정책 전문연구기관인 ‘후버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간발달 연구의 세계 3대 석학으로 손꼽히는 윌리엄 데이먼 교수는 일반인들에게도 TV를 켜면 자주 볼 수 있는 유명인이다. 그의 연구결과는 뉴스를 통해 자주 보도된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지적, 도덕적 발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는 그의 30년에 걸친 인간발달 연구의 최종결과물인 기념비적인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의 삶을 가장 짓누르는 문제인 “왜 그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첫 걸음을 내딛는 데 실패하는가?”에 대해 날카롭게 탐구한다. 그는 전작인 《더 큰 기대Greater Expectations》로 Parents’ Choice 상을 수상하였을 만큼, 청소년 교육에 있어서 미국 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청소년의 주목할 만한 자화상에서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아홉 가지 핵심 요소를 발견해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깊은 충족감을 주고 생산적인 삶의 길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부모와 모든 어른들이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학계의 대가로서 불안과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이 땅의 아이들을 위해 그가 절실히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역자 - 정창우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Critical Perspectives on Values Education in Asia,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등이 있고, 역서로는 《존 가트맨식 감정코치법》, 《실패하는 학교》, 《정의와 배려》, 《도덕심리학과 도덕교육》 등이 있다.

역자 - 한혜민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과학철학 및 과학사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윌리엄 데이먼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 도덕성에 관한 신경생물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주요 저서로는 《천재는 없다 - 서울대 최연소 합격생 한혜민의 베이직 학습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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