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왜 생각주간을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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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Feb 16, 2012 - Business & Economics - 27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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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싱커(thinker)들의 메시지
“워크홀릭이 아니라 싱크홀릭에 빠져라!

세상은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지만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꼭 돌아온다.
이 책의 저자는 그 방법들을 아주 쉽게 풀어놓았다. 우리는 이 책을 당장 읽어야 한다.
- 세스 고딘,《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워런 버핏, 오바마, 손정의, 구글... 세계 최고 기업과 리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생각의 시간(thinking time)’을 설정해놓고 있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차례 ‘생각 주간(think week)’을 만들어 실천에 옮김으로써 글로벌 기업을 일구어냈고, 워런 버핏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1년에 50주 생각하고 2주 일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10분은 반드시 자신의 생각에 몰입할 시간을 갖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 또한 중요한 의사결정 직전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뿐만 아니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함으로써 창조적 성과를 극대화한다.
하루 종일 ‘바쁘다, 바빠!’를 외치며 일만 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물론 그들이 남들보다 많은 결과물을 생산해낼 수는 있겠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결과는 이끌어낼 수 없다. 위대한 성공을 일군 리더와 기업들은 모두 일의 ‘속도’가 아닌 ‘방향’을 생각하는 통찰의 시간을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정적 실수와 판단 착오를 방지하고, 더 높은 성과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일과 삶에서 탁월한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혼자서 생각에 몰입할 시간을 확보하라. 이 책이 그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경쟁자는 두렵지 않다. 경쟁자의 ‘생각’이 두려울 뿐!” _빌 게이츠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 최고의 생각을 꺼내라

‘생각의 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석학과 예술가, 그리고 기업의 리더들이 그렇다. 그들은 오롯이 나 홀로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화두’와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인간은 재능이 많은 종(種)이다. 생각의 시간은 이러한 재능과 창조적인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얼마나 빨리 많은 양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느냐로 성공이 결정되던 시대는 지났다. 누구보다 탁월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양적인 결과물이 아닌 ‘가치 있는’ 질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치 있는 결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바로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매일 이메일을 체크하고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며 상사에게 보고하는 데 어떻게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느냐는 반문을 던질지 모른다. 그러나 가치를 만들어내는 생각이란, 눈앞에 닥친 일을 루틴하게 처리하는 자동화된 방식이 아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우연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생각은 의도적이고 명확하게 구축된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다. 만약 빌 게이츠처럼 생각 주간을 갖기 어렵다면 손정의 회장처럼 하루에 단 10분 만이라도 자신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 그래야만 ‘속도’라는 괴물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깊이’를 만날 수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깊이는 속도에 반비례한다. 평생 동안 일에만 파묻혀 허우적거린다면 일도 삶도 제대로 양립할 수 없다. 바쁠수록 생각에 몰두하라. 눈앞의 결과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생각의 시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물론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들, 가능하면 미루어두고 싶은 일들을 심사숙고한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다.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생각에서 도피한다면 당신의 미래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룰(rule)’에 지배당하게 될 것이다.

데이터가 난무하는 빅 데이터(Big data) 시대!
진짜를 원한다면, ‘생각’에 집중하라

트위터, 페이스북, 그 외 다양한 유무선 기술과 다중 채널 방식은 우리를 한 번에 여러 명과 연결시키고 거리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연락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러한 흐름은 비즈니스 분야에도 영향을 끼쳤다. 즉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이 주요한 능력 중 하나로 주목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유타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며 하나씩 일을 처리할 때보다 현저히 효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일대학교 교수인 윌리엄 데레시에비츠는 이에 대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생각은 한 번에 20초 동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끊임없이 방해를 받아가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깨우침을 얻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날 때까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생각이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는 특히 사람들이 스스로 온라인 매체에 노출하는 일이 늘어날수록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여과 없이 자신에게 들어온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이 생각의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기술에 몸을 던져 스스로를 사회적 통념에 중독 시킨다. 분명 재미와 정보, 인맥 네트워크 면에서 하이테크놀로지의 순기능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로 산만함이 극에 달해 있는 ‘빅 데이터’의 현실은 어떤 문제에 관심을 두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더디게 만든다. 예민한 감각은 소멸되고 판단력은 점차 흐려진다. 빠른 정보력과 무한한 데이터양으로 경쟁하려는 사회 분위기 또한 생각의 시간을 확보하는 데 방해가 된다.
〈포춘〉100대 기업과 미국 국가 기관의 전략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저자는 정보의 노예가 되기 쉬운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찾고 싶다면 잠시 일상을 멈추라고 충고한다. “해결책을 찾아가는 힘은 멈춰서 생각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주변에 켜져 있는 모든 기기들을 꺼라. 의미란 데이터와 최대한 멀어져 있을 때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문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힘을 길러라. 생각의 뿌리로 깊게 내려갈 때 당신의 일상을 괴롭히는 문제들은 단 하나의 문제로 귀결된다.”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를 찾아라
그곳에 당신의 ‘발견’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많은 CEO들이 홀로 산을 찾는 이유는 왜일까? 시대가 복잡해지고 급변할수록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바로 생각에 대한 절실함 때문이다.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발견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던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숲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진정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삶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번잡한 도시를 떠나 숲이라는 생각의 공간에 머물렀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한 실험에서도 바쁜 일상에 ?기는 현대인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의 칼럼리스트이자 작가인 진 바인가르텐은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300년이 넘은 고가의 바이올린을 들고 얼굴을 가린 채 지하철역에서 공연을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했다. 통제가 불가능할 만큼 사람들이 몰릴까? 아니면 너무 바빠 알아차리지도 못할까? 그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조슈아 벨을 설득해 이 의문을 실행에 옮겼는데, 그 결과는 예상 외로 참담했다. 벨이 연주하는 45분 동안 단 7명의 사람만이 가던 길을 멈추고 1분 동안 연주를 들었으며, 그곳을 지나쳐갔던 나머지 1,070명에게 연주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실험을 끝낸 바인가르텐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음악가 중의 한 사람이 역사상 가장 멋진 곡을 연주하는 소리도 인식하지 못하는 삶이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멈추지 않는 분주함은 때론 자신을 쓸모 있는 사람이라 느끼게 해주기도 하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세상에 만들어놓은 가치와 룰 속에 얽매여 자신의 가치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만약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발견하고 싶다면 주머니 속에서 쉴 새 없이 울리는 핸드폰의 알람을 무시하라. 이메일이 수십 통씩 쌓여 가는 받은 편지함을 닫아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메시지를 멈춰라. 타인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온전히 침묵 속에서 홀로 있을 때에 생각의 잔가지를 쳐내고 비워낼 수 있다. 낯선 공간으로 떠나라. 등산이나 여행, 아니면 동네 작은 도서관의 한 구석이어도 상관없다. 조용히 앉아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라. 그 안에서 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때 인생은 그 속에 숨겨놓았던 보물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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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대니얼 패트릭 포레스터
저자 대니얼 패트릭 포레스터(Daniel Patrick Forrester)는〈포춘〉100대 기업과 미국 연방정부 조직들의 전략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다. 버라이존(Verizon), 샐리매(SalieMae), 스프린트(Sprint),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FMC 코퍼레이션(FMC Corporation), 제록스(Xerox) 등이 그의 주요 클라이언트다. 나아가 브루킹스 인스티튜트(Brookings Institute)와 시카고대학교 비즈니스스쿨 등의 글로벌 씽크탱크 기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열쇠로 이른바 ‘씽킹 타임(thinking time)’을 꼽았다. 즉 일과 삶의 전체적 흐름을통찰할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생각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크고 더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차례 ‘생각 주간(think week)’을 갖기 위해 숲속 별장으로 은둔한다. 워런 버핏은 1년에 50주는 생각하고 2주만 일한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10분은 반드시 자신만의 생각에 몰입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을 생산해낸다. 구글은 업무시간의 20퍼센트를 오롯이 자신의 시간으로 활용토록 직원들을 배려한다.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석학들은 생각에 깊이 몰두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적극 활용한다. 글로벌 CEO들은 모두‘ 걷기’ 마니아다. 걸으면서 자신의 일과 삶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따라서 역설적이지만, 속도가 중시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1분이라도 더 우리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속도의 노예가 되고 만다. 일과 삶의 최고 전략을 짤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 책이 가장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역자 - 이민주
역자 이민주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주한호주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현재 출판전문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좋은 책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월가의 전쟁》《언씽킹》《내가 알아야 할 마케팅의 모든 것은 구글에서 배웠다》《피드백 이야기》《눈사람 마커스》《매력 있는 팀장은 피드백이 다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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