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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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Oct 25, 2012 - Self-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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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갈등으로 점철된 현대인들, 방황하는 노이로제형 도시인들이 곁에 두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재기 넘치는 저널리스트인 바스 카스트는 《선택의 조건》에서 이 불가사의한 ‘선택의 패러독스’를 조목조목 짚어낸다. 케이블 채널이 늘어나고 예전에 비해 TV의 볼거리는 더 풍성해졌지만, 한 프로그램을 진득하니 즐기지 못하고 어디선가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리모컨을 눌러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이 책 안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부모가 기대하는 삶, 세상이 기대하는 삶, 친구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아픈 청춘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다른 대안을 위해 딱히 노력하지는 않는 직장인들, 퇴직 후에 맞이하게 될 노년이 두렵지만 선배들이 거쳐 간 다양한 삶 중에서 근사한 롤모델을 찾아 매진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너무 많은 선택지가 당신들을 불행하게 한다고, 선택하지 않은 대안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빨리 골라 실행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왜 우리는 풍요롭고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왜 우리는 자유의 홍수 속에서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왜 우리는 수많은 기회 속에서도 삶을 힘겨워 할까? 왜 우리는 만족하며 살지 못할까? 왜 우리는 행복을 찾지 못할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해 흥미로운 답을 모색한다.”
- 라인하르트 마이어(<게히른 운트 가이스트> 칼럼리스트)




아마존 베스트셀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 바스 카스트의 최신작!
“현대사회의 문제인 자유와 부, 불안에 대해 냉철하게 진단하며,
최근 들어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행복학’에 대한 가치 있는 지평을 열었다.”

행복도 마트에서 물건 고르듯 ‘선택’할 수 있을까?

샤르트르는 말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고.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같은 단순한 선택부터 직업을 고르고 배우자를 만나고 삶의 목표를 세우는 중차대한 결정까지, 우리는 언제나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과 결정을 고민하며 살아간다. 한 번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개인이 감당해야 할 책임감의 무게도 커진 시대, 그렇다면 손에 닿지 않는 미지의 세계처럼 여겨지는 막연한 행복도 과연 마트에서 물건 고르듯 ‘선택’할 수 있는 걸까?
독일의 촉망받는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바스 카스트는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풍성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현대인들이 실제로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삶의 역설에 대해 공감대 있는 문제제기를 해나간다.
이 책은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인해 딜레마에 빠지는, 남들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불안한 세대’인 우리들에게 이미 와 있는 특권인 행복을 어떻게 하면 잘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전한다. 잠언서가 전하는 인생 코칭의 연장선상에서 논리적이고 역설적인 방법으로 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현명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매일매일 부딪히는 사소한 사건들부터 우리가 사는 동안 굽이굽이 마주치게 되는 취업, 결혼, 아이, 육아, 돈, 커리어 등 인생의 무수히 많은 문제들 앞에서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도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부모가 기대하는 삶, 세상이 기대하는 삶, 친구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아픈 청춘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다른 대안을 위해 딱히 노력하지는 않는 직장인들, 퇴직 후에 맞이하게 될 노년이 두렵지만 선배들이 거쳐 간 다양한 삶 중에서 근사한 롤모델을 찾아 매진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중년들에게 필요한 책”이라며 진정한 행복을 위한 선택의 유연함을 배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면 행복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

풍요 속 빈곤, 과잉 속 불만 시대,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왜 우리는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자유로운데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왜 우리는 행복을 찾지 못할까? 혹시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인간이 살면서 추구하는 보편적인 욕구 ‘행복’을 개인의 ‘선택’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물질은 풍요롭지만 마음은 풍요롭지 않은 시대에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해 탐구한 인생보고서이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힐링’을 이야기하는 고품격 자기계발서다.
우리는 분명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최근 몇 십 년 전에 비해 우리 사회는 부유해졌고, 기회도 많아졌으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높아진 삶의 질에 비해 사람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왜 사람들은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면서도 점점 불행해지는가?
이 책은 수많은 선택 가능성의 기회 속에 숨겨진 결정의 딜레마에 대해 논하고, 물질적 부가 가져온 외로움의 그늘, 바쁜 일상이 불러오는 불안 심리와 스트레스 등 현대인이 살면서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삶, 그 이면 깔린 문제점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그러면서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하나씩 짚어나간다.

자유의 역설: 왜 자유로운데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마트에서 선택의 여지없이 마지막 남은 잼 하나를 집어들고 온 사람과 수십 가지의 잼 중에서 하나를 골라들고 온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큰 만족감을 느낄까?
우리는 흔히 선택의 폭이 넓을 때 만족감 역시 더 클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선택의 폭이 적을 때 만족감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수많은 자유와 더 큰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도 우리가 만족하며 살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한다. 바로 많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많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많은 것은 자유와 편의를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버릴 수밖에 없고 아쉬워하게 될 대안 또한 늘어남을 의미한다. 다양한 대안이 제시될수록 “다른 걸 선택하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과 의심이 깊어지고, 선택에 대한 확신도 줄어들어 후회와 미련이 커진다는 것이다.
외딴 섬에 갇힌 원수 같은 남녀가 조건 좋은 수십 명의 파트너를 눈앞에 둔 남녀보다 더 쉽게 사랑에 빠지고, 교환 가능성이 없는 물건이 교환 가능성이 있는 물건보다 더 흡족하게 느껴지는 선택의 패러독스는 오늘날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부의 역설: 왜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의 연봉이 2,500만 원이고 당신의 연봉은 5,000만 원인 경우와, 주변 사람들의 연봉이 2억이고 당신의 연봉은 1억인 경우 중 어느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낄까?
저자는 절대적인 수입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 그들을 능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꼬집으며,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편리하고 부유한 사회가 되었음에도 늘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 파헤친다. 돈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며, 내가 얼마를 가졌느냐의 비교 대상은 항상 다른 누군가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아무리 많은 돈을 갖고 있어도 주변의 친밀한 유대가 주는 절대적인 만족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부를 축적하려고 애쓰지만, 돈이 주변 사람들과의 거리를 멀어지게 하고 인간관계를 약화시킨다는 점은 깨닫지 못하며 산다. 성공만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댈 수 있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한다.

불안과 방황의 역설: 왜 바쁠수록 더 불안할까?

왜 우리는 항상 이렇게 바쁘게 움직여야 할까? 왜 우리는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데도 충분하게 일하지 못했다는 불편한 감정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할까? 왜 우리는 늘 이런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할까?
저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며 사는데도 늘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유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익명성을 띠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은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것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며, 유명해지는 것이다. 결국 이 세 가지 목표 지위, 재산, 명성을 얻기 위해서 고되고 바쁘게 노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러는 사이 우리는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정신질환에 시달린다. 하루에도 몇 가지씩 동시다발적으로 일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에만 치중하다보니 주의력결핍 증상이 늘어나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들락거리지 않으면 초조해지는 ‘도시형 노이로제 환자’가 되어가는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신적 피로에 허덕이며 지쳐가는 현실은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쉽게 지나쳤던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의 지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을 통해 지금 내가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깨닫게 한다. 내가, 혹은 나의 가족이, 혹은 주변의 친구가 결혼을 할지 말지, 아이를 낳을지 말지, 경력을 쌓을지 말지 등의 인생 화두를 놓고 흔쾌히 결정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마주하게 함과 동시에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요인들을 재발견하게 한다.
저자는 먼저 스스로 포기했거나 놓쳐버린 일들에 대해 직접 실천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한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행동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해주며, 올바른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적절한 통찰을 내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남들과는 무관한 절대적인 가치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든 무엇을 가졌든 우리 스스로 독립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은 현명한 선택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내 인생에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지를 끊임없이 질문해 나가라고 충고한다.
끝으로 넘쳐나는 과잉 사회에서 참된 향유가 부족함에서 생긴다는 지혜를 되새길 것을 권한다. ‘더 적게’가 때로는 ‘더 많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를 깨닫고 ‘현명한 포기’를 통한 ‘절제의 미덕’을 발휘할 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몰라서 오늘도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라. 결국 행복도 ‘선택’이라는 진리와 함께 ‘상대적인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일깨우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위로와 공감을 넘어 새로운 방식의 지적 만족과 혜안을 열어주는 ‘신개념 행복론’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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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바스 카스트
1973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콘스탄츠 대학과 보훔 대학에서 심리학과 생물학을, 미국 MIT 대학에서 마빈 민스키 연구 과정을 공부한 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스 카스트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다. <GEO>, <네이처>에서 견습 기자 생활을 거쳐 2002년부터 지금까지 <타게스슈피겔>의 과학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의학 저널리즘 부문의 바머상과 젊은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악셀 슈프링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상에서 마주치기 쉬운 인문학적 사회 현상들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는 글쓰기에 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여러 편의 저서들 중 특히 2012년 4월에 출간된 《선택의 조건Ich weiß nicht, was ich wollen soll》은 “현대사회의 문제인 자유와 부, 불안에 대해 냉철하게 진단하며, 최근 들어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행복학’에 대한 가치 있는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릿속의 혁명: 뇌의 미래. 21세기를 위한 사용설명서Revolution im Kopf: Die Zukunft des Gehirns. Gebrauchsanweisungen für das 21. Jahrhundert》(2003), 《왜 사랑인 줄 몰랐을까Die Liebe und wie sich Leidenschaft erklärt》(2004), 《배는 사고과정에서 어떻게 머리를 돕는가. 직관력Wie der Bauch dem Kopf beim Denken hilft. Die Kraft der Intuition》(2007) 등이 있다.

역자 - 정인회
서울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과비평>, <역사와 경계>, <실천문학> 등의 잡지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워밍업 경제학》, 《예술은 무엇을 원하는가》, 《누구나 수학》, 《누구나 물리》, 《누구나 화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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