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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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 7, 2012 - Literary Col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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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친구를 위해 시작한, 열일곱 살 소녀의 위험한 거짓말!
우정과 진실 그리고 용기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미스터리 성장소설

캐나다의 청소년문학 작가 발레리 쉐러드의 『소녀들의 거짓말』이 청소년문학 전문 브랜드 ‘놀’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위기에 놓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법정에서 위증을 하게 된 열일곱 살 샤나의 시선을 통해 십대 소녀들의 맹목적인 우정과 그로 인한 거짓말,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불과 144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이 짧은 소설은, 그러나 여느 추리소설 못지않은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흡인력을 보여준다. 친구와의 우정을 세상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평범한 여고생 샤나, 겉으로는 다정하고 쾌활한 척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울 만큼 영악하고 계산적인 그녀의 단짝친구 캐리, 겉으로는 마냥 가까워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마치 어른들의 세계를 축소해놓은 듯 강자와 약자로 나뉘는 그녀들의 절친 그룹. 저마다 개성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주변의 십대들과 다를 바 없는 인물들이 이야기에 생생함을 불어넣는다. 또한 샤나와 캐리, 두 소녀의 그릇된 우정에서 비롯된 거짓말이 의도와 달리 점점 커지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일상을 망가뜨려가는 과정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작가는 짧지만 치밀한 구성과 놀라운 속도감으로 결코 가볍게만 볼 수 없는 십대 소녀들의 ‘우정’과 ‘거짓말’ 그리고 ‘용기’를 다룸으로써, 재미와 주제의식 모두를 놓치지 않았다.

“오늘, 친구를 구하기 위해 온 세상을 속였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샤나는 단짝친구 캐리에게서 새아빠인 켈워드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는다. 캐리는 이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해달라고 부탁하고, 캐리와의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샤나는 범행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으면서도 친구를 위해 거짓 증언을 하고 만다.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단짝친구를 구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던 샤나.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샤나와 캐리가 속한 그룹의 친구들 사이에 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룹의 일원인 헤일리는 ‘새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캐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오히려 절도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그룹에서 쫓겨나게 되고, 헤일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들은 샤나 역시 성추행 사건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침내 캐리가 새아빠를 쫓아내기 위해 성추행 사건을 꾸며냈다는 것을 알게 된 샤나는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자신이 거짓 증언을 했다는 사실을 부모님과 경찰에 고백하지만, 캐리의 계략으로 오히려 헤일리와 함께 절도범으로 몰리고 만다. 그사이 캐리는 샤나의 입을 영원히 막아버릴 엄청난 계획을 세우는데.......
샤나는 캐리의 위험한 계략에서 빠져나와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그리고 깨져버린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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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Valerie Sherrard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 남부의 도시 무스조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거주하던 어린 시절 담임선생님의 영향으로 작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Accomplice』 『The Glory Wind』 『Kate』 『Speechless』 등의 작품으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캐나다 청소년들이 뽑은 스텔라 어워드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뉴브런즈윅 주 미러미시에 살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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