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만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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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May 9, 2012 - Fiction - 4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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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를 신(神)이라 부른다.

마치 하늘에서 신이 내려와 축구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남자.
신과 같은 능력으로 그라운드를 휩쓴 별 중의 별, 레전드 중의 레전드.
세기의 축구 스타 헨리 루이즈.
오늘도 종횡무진 필드를 지배하는
최고의 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겸하는 별명)를 향해 뜨거운 환성이 오른다.
“The Great King Henry!”

기사이자 음유시인이었던 탄호이저가 방황하다
연인의 사랑과 죽음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웅장하고 숭고하면서도 낭만적인 선율이 실린 피아노의 맑은 음색을 듣고 싶었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서곡.
“정상에 서 있는 사람은 그래야 해. 자만심이란 거, 별거 아니야.
내 연주를 듣지 못하면 너희는 후회할 거다,
이렇게 남한테 최면을 걸고 나한테 각오를 다지는 거다. 이 악물고 말이야.”

사람들은 그녀를 신동(神童)이라 불렀다.

촉망받던 피아노의 신동. 건반의 천재, 한이현.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완벽하지 못한 천재라는 걸.
수재(秀才)보다는 넘치지만 완전하지는 않은, 1% 부족한 천재.
부족한 1%의 벽을 넘기 위해 필사적이었지만 이제는 피아노 건반조차 누르지 않는다.
남은 것은 오직 깊은 방황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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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조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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