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조단2 2권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작가의 전작 과는 줄거리 상에 연관성은 별로 없는 작품이다. "조단"은 한적한 시골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중학생이다. 조단이 사는 시골에 황두박이라는 사람이 찾아오고 조단의 농구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된다. 전직감독이었던 황두박은 조단의 엄청난 점프력이 발바닥 근육의 발달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황두박은 조단의 할머니를 설득해 조단의 농구실력을 썩히지 말자고 애원하지만 할머니는 고집을 꺽지 않는다. 한편 서울의 청솔 중학교에서는 학교를 3류로 만들어 땅을 팔아 장사를 하려는 이사장과 그의 가족들이 농구부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바로 사상 최악의 농구부를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자는 계획인 것. 최악의 농구부를 맡을 최악의 감독으로 황대박이 지목되고 황대박은 이사장의 음모가 있는 줄도 모르고 조단의 할머니를 설득해 조단과 함께 서울의 청솔중학으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