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포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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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디어, May 11, 2010 - Fiction - 4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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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해 주고 말리라.
살아서 숨 쉬는 게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지안은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생기를 잃어버린 지 오래인 수척한 얼굴과
심연의 밑바닥까지 무너져 내린 공허한 눈동자.

또르르. 오늘도 습관처럼 눈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내 그녀는 고개를 숙여 자신의 초췌한 얼굴을 외면하고
이를 악문 채, 흘러내리는 절망의 씨앗을 닦아 냈다.

‘제성원, 당신의 숨통을 비틀어 주겠어.
당신이 목숨보다도 사랑했던, 그녀와 똑같은 이 모습으로!’

아버지를 죽게 한 그를 위해 그녀가 준비한 최후의 선물,
마침내 그 고통의 선물을 열어 볼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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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0)

저자 - 안화령
쓰고 싶은 글과 쓸 수 있는 글과 써야 할 글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위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느림보 글쟁이.
한국 로맨스 소설 작가 협회 회원.
출간작 : [까마귀vs나르시스], [도하], [시리우스, 너에게로 돌아가는 길], [순애보],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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