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무료] 건전한 양다리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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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북, Jan 29, 2013 -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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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사귀는 중임에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같이 알콩달콩한 설이와 준. 바리스타인 설이는 카페를 개업하며 파티쉐를 들여놓는다. 이십대 초반의 파릇파릇한 청년, 파티쉐 한이는 자신의 고용주 설이에게 당돌하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해요 우리. 아니면 나 일 안 해요.”

설이는 죽고 못 사는 퍼스트 준을 두고 한이와 데이트를 할 수 있을까? 두 남자의 손을 잡은 설이는 어디를 향해 걸어가려는지. 예상 불가능한 이야기는 결말로 다가서며 독자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향긋한 커피 향과 달콤한 케이크의 향이 진동하는 그들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건전한 양다리.

진정한 롤러코스터 연애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괴물 같은 로맨스.

사실 이 서평은 세 번이나 다시 쓴 것이다. 서평은 철저히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이 글은 사람을 그렇게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쉴 새 없이 사람을 흔들어대는 통에 매우 짜증스럽기도 하고 내용이 좀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오로지 여성들만을 타깃으로 쓰고, 쓰여 진 글임이 너무 노골적이기에 아주 보통의 남자인 필자에겐 여러 가지로 읽기 힘든 글이었다. 심지어 로맨스라는 장르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지라 일이 아닌 이상 일부러 읽어 보지 않는 관계로 첫 번째 서평은 다분히 부정적이었고, 두 번째 서평은 첫 번째 서평이 지나친 듯하여 칭찬일색으로 적었다. 그리고 지금 정식으로 올라갈 이 세 번째 서평은 글을 끝까지 읽고 나서 느낀 내 선입견에 대한 반성과도 다름없다. 죄송하다. 이글은 그저 그런 로맨스가 아니라, 오히려 괴물 같은 롤러코스터다.

뭐야 이거, 뭔 내용이 이래. 어.. 어? 뭐? 이렇게 돼? 어, 어!!

정확하게 필자가 이러한 반응이었다. 어마어마한 수정사항들이 가득한 원본임에도, 절대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중반 이상을 읽어가며 그냥 빠져들었다. 초, 중반부의 이해되지 않을 인물들의 관계 설정, 여주인공인 신설아의 행동들이 조금씩 기본으로 틀이 잡혀가면서 이야기는 어마어마한 폭발력으로 쾅쾅 거리며 머리를 뒤흔든다. 철저하게 여성을 위한 로맨스라고 하기엔 이 글의 특별함은 그 이해되지 않을 관계가 현실이 되어 미친 듯이 공명하고 서로를 파괴하며 또 다른 이야기 줄기를 만들어 낼 때 비로소 바깥으로 튀어나와 독자를 지배하려 든다는 것이다. 정말 후반부로 가서는 필자는 일단은 읽고 수정하자라는 마음으로 편집을 잠시 접을 정도였다. 궁금했다. 정말이지 궁금했다. 이 여자 주인공은 대체 이 양다리를 어떻게 정리할지, 갈수록 처음의 좋았던 부분들마저 무서운 얼굴로 변해갈 때 작가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할지 호기심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그 궁금증에 대한 결과는 죄송하게도 이야기 할 수 없다. 말하게 된다면 이 글의 아주 중요한 엔딩을 말해버리는 꼴이니 양해를 구한다. 다만, 엄청난 몰입도로 편집조차 못하게 한 글은 이것이 최초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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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3)

설다예

1991년 3월 9일,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쭉 서울에만 살아온 서울토박이입니다.
오전에는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저녁에는 용돈을 벌면서 취미생활도 할 겸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하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언제나 넷북을 가지고 다니며 글을 쓰는 것을 즐깁니다.
그저 글 쓰는 게 좋아서, 내 목소리를 적어 이야기로 엮게 된 글이 책으로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한 편씩 연재를 하던 글이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되어 여러분과 만나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평소 잔잔한 로맨스나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쓰기 좋아하는 감성이 풍부한 작가 입니다. A형에 물병자리답게 섬세하고 간질간질한 사랑이야기와 가슴이 미어지도록 눈물 나는 사랑이야기를 선호합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판타지나 일반 소설, 수필보다는 로맨스 소설에 집중하는 소녀작가이지요^^ 현재 집필하고 있는 소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로맨스 소설인데요. 앞으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보따리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 저서
[5년째 짝사랑], [건전한 양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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