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백광현 2 : 침술로 조선을 구한 사나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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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광, Nov 8, 2012 -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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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형 팩션의 대가 이수광!
MBC 화제의 드라마 <마의> 주인공 백광현을 불러오다!


천민의 신분으로 조선 최초 외과수술을 한 신의(神醫) 백광현은 말을 치료하는 마의(馬醫)로 의술을 시작하여 종기의 외과적 치료를 개발했다. 이후 가난한 백성과 걸인들을 치료하며 의술을 쌓아 침 한방으로 신기한 효험을 얻었다고 하여 일침신효(一鍼神效)라고 불리게 된다.

가난한 백성과 동물을 치료하며 명성을 쌓게 된 백광현은 어느 날, 내의원의 권모술수로 우연히 현종의 병을 치료하게 된다. 이후 장희빈을 비롯하여 세자 경종, 왕실의 비빈들을 치료하며 더욱 명성을 떨치게 된다. 결국 갖은 고초 끝에 태의(太醫)가 된다.

치열한 당쟁 속에서 노비의 신분을 극복하고 어의가 된 백광현.
시대를 초월하는 의술에 대한 열정과 가슴저린 사랑을 통해 경이로운 조선 침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마의 백광현은 누구인가

백광현(1625∼1697년)은 조선 후기의 침의(鍼醫)로 명성을 떨쳤다. 본관은 임천이며 자는 숙미이다. 백광현은 종기의 외과적 치료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한 사람으로, 허임, 임언국과 함께 침술의 대가로 불린다.

백광현은 현종 때부터 의원으로 활약했는데 말의 병을 고치는 마의(馬醫)였고 글자도 모른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는 그를 업신여기려는 고루한 양반들에 의해 왜곡된 것이고 마의로 활약하다가 사람의 종기를 치료하는 의원으로 전업했다.

그는 현종의 병을 치료하여 처음으로 실록에 기록되고 영의정을 지낸 이경석의 천거로 내의원이 되었다. 1684년(숙종 10년) 음력 5월 2일에 강령 현감에 임명되었다가 그 후 포천 현감으로 활약했다.

1695년(숙종 21년) 음력 12월 9일 숙종은 각병(脚病, 발의 살갗 및 발톱이 곪거나 굳은살이 지는 피부병)을 앓는 영돈녕부사 윤지완(尹趾完)에게 백광현을 보내서 치료하게 한다. 백광현은 윤지완의 병을 훌륭하게 치료하여 실록에까지 이름이 오르게 된다.
“백광현은 종기를 잘 치료하여 많은 기효(奇效)가 있으니, 세상에서 신의(神醫)라 일컬었다.”
조선왕조실록의 백광현에 대한 기록이다. 이후 장희빈을 비롯하여 세자 경종, 왕실의 비빈들을 치료하여 더욱 명성을 떨친다.
“종기를 절개해 치료하는 방법은 백태의(太醫, 태의는 곧 어의다)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정내교는 자신의 문집 완암집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백광현은 종기를 절개하여 치료하는 외과적 수술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결렬의 법(상처를 찢어 치료하는 법)이 백광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시일야방성대곡을 남긴 장지연(張志淵)도 이와 같이 말했다. 여러 기록을 살피면 백광현은 우리나라 최초의 외과적인 수술을 한 의원이라고 할 수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확실히 백광현은 침술의 대가로 보인다. 그는 조선시대에 이미 침으로 기생충을 치료하고 종기를 수술했다. 그리하여 그는 침 한방으로 신기한 효험을 얻었다고 하여 일침신효(一鍼神效)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백광현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특히 의술을 어떻게 행하였는지, 누구에게 의술을 배웠는지 분명하지 않다. 무관의 가문이면서 마의가 되었던 것은 어린 시절 가문의 위기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마의로서, 침의로서 탁월한 성과를 이룩했다.
백광현이 활약했던 시기는 현종과 숙종의 시대다. 비록 어의라고 해도 서인과 남인의 대립에 휘말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소설은 남인과 서인의 치열한 당쟁 속에서 오로지 의술로 세상을 구하고자 한 마의 백광현의 일대기다.

소설은 역사와 다르고 드라마와 다르다. 작가의 관점에 따라 구성되고 창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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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이수광

한국형 팩션의 대가 이수광은 오랫동안 수많은 자료와 역사 고증을 통해서 각종 역사소설은 물론이고 추리소설과 인문학에까지 걸쳐있다. 특히 그의 소설쓰기는 문학성과 장르적 특징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무엇보다 속도감있게 잘 읽힌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에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저 문 밖에 어둠이』로 제14회 삼성미술문화재단 도의문화저작상 소설 부문, 『우국의 눈』으로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사자의 얼굴』로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나는 조선의 국모다』,『유유한 푸른 하늘아』,『초원의 제국』,『정도전』,『조선 명탐정 정약용』,『신의 이제마』,『고려무인시대』,『춘추전국시대』,『신의 편작』,『왕의 여자 개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대조영, 발해를 꿈꾸며』, 『광개토대왕 상, 하』, 『조선 명탐정 정약용』, 『조선 여형사 봉생』『인수대비』등 다수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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