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명을 어떻게 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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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팩토리, Apr 1, 2012 - Business &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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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일명 ‘폰더 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후한 인심의 이웃 아저씨 같은 느낌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 그의 책이 이번엔 정치 분야 톱에 오르며 전 미국 국민의 심장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앤디는 30분이면 읽을 수 있는 이 짧은 메시지로 우리 세대의 정치 무관심을 질타한다. 역사에서 가져온 아주 단순하면서도 충격적인 장면으로 우리의 심장을 들끓게 한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한다. 개인 삶의 변화와 국가, 정치의 궤적이 하나임을 말해주며, 행동을 독려한다. 전 세계 58개국의 권력이 이동하는 이때, 그의 메시지가 우리를 강타하는 것은 결코 우연한 현상은 아닐 것이다.

정치를 혐오하면 그 정치가 우리를 죽인다!
역사는 말해준다, 지금이 우리가 이 지긋지긋한 흐름을 바꿀 때라고!
작은 판형의 소책자 같은 이 책은 130쪽밖에 안 된다. 여러 요소들을 제외하고 본문 스토리 자체는 57쪽밖에 안 된다. 웬만한 성인이라면 15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런데 그걸 읽고 나면 피가 끓고 심장이 뛴다. 분노하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히틀러가 1,100만 명을 죽인 방법’을 다룬 본문은 거짓말과 위선으로 일관된 정치인들을 지금 이대로 좌시해선 안 된다는 강렬한 열망으로 들끓게 만든다. 바로 앤디 앤드루스 특유의 스토리라인이 주는 힘 덕택이다. 그런 이유로 미국 수백만의 독자가 이 책에 열광한 것이다.

‘진실’은 중요하다, 정직은 중요하다,
그것은 어쩌면 선하게 살아야 한다거나 옳은 일을 하라는 지상명령보다 더 중요하다!
전 세계가 산업화로 깨어나고 있을 때 시대착오적 인종 청소를 감행하고 전쟁을 촉발시킨 독일, 그들은 비운했으나 깨달음을 얻었고 늙고 힘이 빠진 전범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수백 년 형을 선고하는 혹독하면서도 가차 없는 과거사 청산을 했다. 일명 ‘라인 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오늘날의 부국강성 독일의 건설은 그저 발전만 부르짖는 산업만의 역할이 아니라, 이러한 진실을 밝히려는 과정과 더불어 비로소 가능했다.
오늘날 최고의 복지국가로 꼽히는 스위스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정치 후진국으로 분류됐다.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것이 1971년이었음을 감안하면, 당시의 정치 현실을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그러나 그들은 직접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복지를 선택했고, 오늘의 스위스 사회를 일궈냈다.
얼마 전 스위스에선 4주의 무급휴가를 6주로 연장하자는 내용의 국가 발의안이 국민 투표를 거쳐 부결됐다. 4주는 괜찮지만 6주씩이나 돈을 받으며 노는 건 싫다는 것이다. 권력에게 요구하는 만큼 스스로도 청렴과 자긍심을 품은 국민들. 그들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라 일컬어질 만큼 전 세계적인 권력 교체가 이루어지는 시기다. 앤디 앤드루스가 지금의 시기를 ‘티핑 포인트’라고 부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전 세계적인 각성이 일어나고 있고 시민들은 그들을 ‘리드’해줄 사람들에게 요구한다. 부유해지는 것도 좋고 빠르고 편리해지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을 가진, 거짓을 일삼지 않는 깨끗한 리더십이다.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앞으로의 대한민국 역시 그렇게 되어갈 것이다. 여기, 이 선언문과도 같은 책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요구하라.
이제, 우리를 대신하여 권력을 위임 받은 저 300명으로부터,
그러나 봉사하기보다 군림하려는 저 한 명으로부터 ‘진실’을 요구하라!
그들의 손에서 국민의 손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어놓을 권력의 거대한 이동, 그 위대한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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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앤디 앤드루스(Andy Andrews)

‘미국인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뉴욕타임스)’이자 ‘가장 위대한 자기계발 작가(지그 지글러)’라는 찬사를 받는 인물.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지칠 줄 모르는 삶의 여행자로 잘 알려진 작가 앤디 앤드루스는 1959년 미국 앨라배마에서 태어났다. 버밍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977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음악인들의 전국 일주 공연에서 스탠딩 코미디 연사로 활동하면서 첫 강연 커리어를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뛰어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을 삶을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청중들을 감화시키면 유명 강연자 대열에 들어선 그는 탁월한 유머 감각과 위트 넘치는 표현력, 울림이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인생 멘토로 자리 잡게 된다.
무려 51번의 거절 끝에 2002년 토머스 넬슨 사에서 출간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이 책의 엄청난 성공으로 단번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현재 앨라배마에서 두 아들, 아내와 함께 생활하면서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옮긴이 이은정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15년 이상 전문 편집자로 일해왔다. 이 책의 편집인이자 출판사 타임비즈, 에이미팩토리의 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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