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IN 솔로, 혹은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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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Jul 20, 2012 - Travel - 3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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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가이드 북
여행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비행기를 기다리고 다음 기차 시간을 기다리고 얼른 날이 밝아 새로운 곳에서 느낄 설렘을 기다린다. 그 기다림의 시간을 달래기 위해 여행 가방 속에 다들 책 한권씩은 꼭 챙기고 싶어 하지만 막상 짐을 꾸리다보면 가이드 북 한권만으로도 벅차 결국 다른 책은 포기한다. 하지만 가이드북은 보는 것이지 결코 기다림의 동반자가 되기는 어렵다. ‘PARIS IN'은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착한 책. 여행을 소재로 한 소설인 동시에 소설 속에 등장하는 곳은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소개함으로써, 기다리는 시간도 해결하는 동시에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선 여자들의 마지막 선택, 파리
같은 여행지라 하더라도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여행이 된다. 여기 지금, 인생의 갈림길에 선 스물아홉의 여자와 마흔의 여자가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혹은 꼭 한 번은 경험할 인생의 고민을 가진 두 여자는 각각 마지막 선택으로 파리 여행을 나선다. 나이도 다르고 앞에 놓인 고민도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느끼는 파리도, 보고 싶은 파리도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인생의 전환점인 결혼이 눈앞에서 사라진 스물아홉 살의 여자에게 파리는 행복하지도 로맨틱하지도 않다. 명소를 보고 싶은 욕심도 없고 하루하루를 견뎌 내는 게 가장 큰 목표. 그런 그녀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건 값나가는 쇼핑도 아닌, 옛 추억도 아닌, 온 몸을 파란색 전구로 무장한 에펠탑이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파리에서 그녀는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간다. 그리고 결혼 10년 차에 놓인 마흔 살의 여자. 결혼 전에는 여기저기를 방랑했지만 가정이 생긴 후로 자아와 가정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어느새 10년이 훌쩍 지나버린 그녀에게 인생은 따분함의 연속이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남편과 딸을 두고 홀로 여행에 나선 여자는 그동안 외면하고 살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되도록 모른 척 살고 싶었던 마음속의 문제를 용기 내어 꺼내는 순간, 인생은 새로운 행복을 선물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출구로 파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두 명의 여자와 파리에서 서서히 치유되어 가는 그들. 그녀들에게 파리는 완벽한 힐링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파리의 일상 엿보기
여행도 인생의 연속이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낯선 곳을 탐험하기도 하고, 일상의 연장선상에서 하루를 더하기도 한다. 처음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한 하는 대표적인 장소는 물론, 패션과 인테리어, 그리고 카페에 열광하는 사람을 위한 파리의 핫 플레이스와 직접 걸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숨겨진 비밀의 장소까지 여자들의 파리에 대한 로망을 100% 만족시켜주는 여자를 위한 파리 가이드 북. 파리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파리의 매력을, 이미 그 매력에 빠져 몇 번이고 다시 찾는 여행자에게는 마치 처음 파리를 알게 된 듯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때로는 일상을 벗어나야만 모든 사물과 진실이 좀 더 또렷하게 보일 때가 있다. 지금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뿌옇고 희미하다면, 파리가 안경이 되어 미처 알지 못했던 인생의 새로운 길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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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2)

저자 - 이현지
저자 이현지는 본업은 방송작가. 기계공학과 신문방송학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개의 전공을 공부하고 잠시 엔지니어의 길을 걷다가 방송작가로 전업. 항상 여행을 계획하며 자유롭게 살기를 희망하나 현실적으로 힘들 때는 여행책을 읽으며 그 아쉬움을 달랜다. 덕분에 여행도서와 관련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 책을 바탕으로 앞으로 여행도서 작가로 또 다른 인생을 맛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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