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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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Feb 1, 2008 - Business & Economics - 301 pages
준비한 자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갖는다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속도와 역동성으로 인해 미래의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준비된 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대비에서 나올 것이다.
예전에는 ‘모방’만으로 전략을 구성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창조’만이 해답이다. 더 이상 과거의 사례와 경험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여 우리의 꿈과 미래를 만들고 현명한 미래전략을 짜고 가다듬는 작업이 시급하다. 바로 이 책 《퓨처코드》가 이러한 작업의 출발을 알리는 종소리가 될 것이다.
2008년은 새로운 정부가 국정을 펴는 첫해인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획을 긋는 첫해이기도 하다. ‘잃어버린 10년’으로 명명된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가 발전의 역동성을 잃어버린 가장 큰 이유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일어나는 세계적 흐름에 순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또한 노력은 하지 않고 무임승차만을 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 속에는 지난 10년 동안 잊어버렸던 기업, 인재, 국가 전략, 가족, 에너지, 환경, 중국과의 관계, 문화 산업, 기술력 등 모든 문제의 해답과 기록이 담겨 있다.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한국의 미래를 진단?분석하였다. 이 기록은 단순한 연구의 기록이 아니라 한국이 나아갈 방향, 아니 바로 우리나라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다.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세계화 시대는 한 사람이 평생 3~5번의 직장을 옮기게 되고, 직종도 2~3번 정도 바꿔야 하는 상시 구조를 의미한다.

당신의 돈은 어떤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가?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이루어지는 외환거래는 약 3조 100달러에 육박하고, 그 가운데 40%가 이틀 이내에 거래방향을 바꾼다.

당신은 당신의 은행을 믿는가? 세계는 1975~97년까지 158차례의 외환위기와 54차례의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세계 금융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풀어나갈 제도나 기구는 크게 미흡한 상태다.

당신의 국제 비즈니스 파트너는 지금 누구인가? 2040년쯤 되면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의 인구가 약 16억, 인도가 약 16억, 방글라데시가 약 3억, 파키스탄이 약 3억. 38억 인구가 펼칠 에너지, 자원, 환경, 무역의 드라마가 지정학적 세력의 균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당신은 이때까지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하였는가? 지구촌 인구의 절정은 2050년이 될 것이다. 이때까지 인류의 재앙을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당신은 환경을 생각하는가?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유지했다는 조선왕조도 시간의 길이로는 500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원자력 폐기물이 자연과 동화하는 데에는 10만년, 혹은 200만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From inside the book

Common terms and phrases

About the author (2008)

저자 - 미래전략포럼
2003년 KT와 함께 조직하였으며, 미래의 성장을 이끌 국가비전을 만들고 있다. 경제, IT, 정부, 문화, 디자인, 에너지, 환경, 가족, 노동 등 각 분야의 핵심리더들을 결집시키고 축적된 지식과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의 종합적 청사진을 도출하고 있다. 150여 회의 세미나와 6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지식네트워크를 형성하였으며, 5권의 연구 보고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저작들은 연구 성과들 중 일부이다.

편저 - IT전략연구원
재단법인 IT전략연구원은 2000년 5월 선진 한국의 미래 비전을 세우기 위해 창립되었다. 그동안 △메가트렌드 조망 및 유비쿼터스 사회 변화 예측 △정보통신 환경 변화와 경영 이슈 △미래 창조적 가치창출 전략에 관하여 연구하였으며, 전문가 지식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해 지식정보사회의 비전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편저 - 이각범
현재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장관급)이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대와 빌레펠트대에서 공부했으며, 빌레펠트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한국정보사회학회장, 한국미래연구원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21세기 한미 관계의 재정립―글로벌 동맹관계를 위한 로드맵』(공저), 『하이트렌드―디자인과 콘텐츠가 창조하는 기업의 미래』(공저), 『퓨처코드: 대한민국 미래 트렌드』(편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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